넓고 평평한 비옥한 초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접경 국가인 우루과이는 라플라타 강 유역의 광활하고 비옥한 초원 지역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대부분 화강암이며 낮은 언덕이 많습니다.
유명한 언덕은 Grande Hills와 Santa Ana Hills입니다.
이 언덕이 많은 지역은 우루과이 남부의 몬테비데오 근처 해안까지 이어집니다.
우루과이의 기후는 온화하고 기온차가 적은 아열대성 기후로 남반구에 위치하며 겨울은 6~8월이며 평균기온은 12~13도 정도로 따뜻합니다.
반대로 12월부터 3월까지는 선선하며 22-23도를 유지한다.
바람과 해류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때로는 따뜻한 북풍이 초원을 지나 찬바람으로 바뀌어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도 한다.
초원의 소와 양
농업에 적합한 토양과 기온을 가진 우루과이는 오렌지, 레몬, 복숭아, 포도, 사과 등 많은 과일을 재배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경작되는 면적은 10%에 불과하다.
토지의 대부분은 가축을 기르는 데 사용되며 많은 수의 소와 양을 기르고 있습니다.
동물 가죽으로 만든 제품은 값이 싸고 양모, 고기 및 가죽이 주로 수출됩니다.
식품가공과 섬유가공도 발달하여 가죽제품, 육류, 버터, 치즈, 설탕, 포도주 등도 생산한다.
금, 은, 구리와 같은 광물자원도 풍부하지만 많이 개발되지는 않았다.
싱싱한 고기
축산업이 번성한 나라 우루과이는 고기의 질로 유명하다.
특히 고기를 살짝 구운 아사도를 즐겨 먹는데 송아지 고기를 소금과 마늘로 양념한 나무 꼬치인 아다도 데 레가 대표 메뉴다.
쇠고기 스테이크와 비슷한 내장 순대인 파리야다(Pariyada)도 인기 메뉴입니다.
아르헨티나와 함께 우루과이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백인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유럽의 영향으로 영국과 프랑스 문화가 혼재되어 발전했으며, 카우보이 음악과 유사한 페리콘이라는 포크댄스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