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보호자 특별교육

동작관악 교육지원청입니다.
나는 강력범죄자 보호자에게 특수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보호자 특수교육을 진행하면서 ‘오늘은 어떤 사람이 될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설렘 반, 걱정 반… 처음으로 어머니와 눈을 마주쳤을 때 어머니의 표정이 너무 어두웠기 때문에 조금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어머니는 잠시 웃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이 힘드셨을 거라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잠시… 강사 소개를 마치고 고개를 돌리자 아버지께서 눈을 마주치시며 환한 미소를 지어주셨다.
그는 강의 내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보내주신 따뜻한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쉬는 시간에 담당자가 들어오자 아버지께서 “아내와 함께 들어야 할 강의다”라고 말씀하셨다.
“다음에는 아내에게 들려줘야겠습니다.

편안한 미소를 보내주신 분들 덕분에 행복하게 강의를 마쳤습니다.
아이들과 행복한 소통하시길 바랍니다~~^^#동작관악교육지원청#학교폭력가해자보호자특별교육